성경은 인간이 쓴 책 아닌가요?

성경은 약 40명의 저자에 의해 1,600년 가까운 기간에 걸쳐 기록된 책이다. 특히 다양한 시대와 상황 속에서 다양한 신분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기록되었다. 그럼에도 성경은 수백 가지 주제들에 대해 일관성을 유지한다.

성경은 수천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다양한 문화권과 사람들에 의해 읽혀졌다.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팔려가고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신기한 일이다. 왜 기독교는 사람이 쓴 책인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할까?

1.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증언’하기 때문이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베드로후서 1:21) 즉,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기록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2. 성경에는 인간이 쓴 글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독특한 특징들이 있다.

불교, 유교, 도교 등 다른 책에는 앞날에 대한 예언이 없다. 하지만 성경에는 수천가지의 예언이 있으며 실제로 성취되었고, 단 하나의 오류도 범하지 않았다. 이것이 우연이 아닌 이유는 그 내용이 너무 구체적이고 상세하기 때문이다. [Ex) 예수님의 가계(다윗), 특정 장소(베들레헴), 특정 시간] 신적 존재가 쓰지 않으면 결코 가질 수 없는 특징을 가진다. 이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다.

3. 성경의 능력

성경을 접한 사람들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다고 한다. 성경을 통해 진정한 저자이신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또한 성경을 통해 지식이나 지혜가 아니라 생명을 얻었다고 말한다. 하나님만 주실 수 있는 은혜를 맛보았던 것이며, 근본적인 변화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성경이 만약 사람들이 지어낸 이야기라면, 성경으로 더 행복해졌다고, 고난이 닥쳐도 행복해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잠시 호기심을 끌 수 있어도 이내 사라졌을 것이다. 성경의 이야기가 지금까지도 힘있게 전해지는 것은, 그것이 진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왜 많은 사람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받아들이지 않을까? 그것은 증거의 부족이라기보다는 성경을 받아들이려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했을 때 나타나게 될 변화가 두려웠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