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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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3. 9. 17. "믿으라고? 뭘?"(양승언) 책요약 2-2 하나님은 왜 그렇게 심판을 좋아하나요?2023-10-13 20:52
작성자 Level 10

2023. 9. 17. "믿으라고? 뭘?"(양승언) 책요약 - 김옥현

2-2 하나님은 왜 그렇게 심판을 좋아하나요?

첫째, 기독교가 말하는 죄는 이중적입니다
범죄는 직접적 대상인 사람만이 아니라 이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에 대한 것이기도 하기에 범죄한 인간은 사람에게뿐만 아니라 하나님에게도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이중 어느 하나에만 용서를 구하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가 아닙니다
딸을 죽인 살인범이 종신형을 받고 감옥에 있는데 딸의 엄마가 기독교 신앙을 가지게 되어 용서하기로 마음 먹고 살인범을 찾아가서 용서하겠다고 하자 살인범은 자기는 이미 하나님께 용서를 받았다고 하고 용서하기로 한 엄마는 큰 충격에 휩싸이게 되는 영화 밀양이 좋은 예입니다

둘째, 죄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용서해 줄 수 없습니다
밀양 영화를 보면서 많은 사람이 분노합니다
죄는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냥 용서해 주면 안되나요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럼 하나님의 공의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십자가에서 우리의 죗값을 치르게 하셨습니다
선물의 가치는 주는 사람이 얼마나 큰비용을 치렀느냐와 받는 자가 얼마나 그 선물에 합당한 지에서 평가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위해 가장 소중한 것을 희생하셨습니다. 비용을 치르신 것입니다

셋째, 죄에 대한 심판은 사랑에 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자신의 전부를 던져 사랑한 인간의 내면을 갉아먹는 암덩어리에 대한 반감이다 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감상적인 사랑이 아닌 거룩한 사랑입니다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분노하는 것입니다

넷째, 공의의 하나님의 존재는 우리 사회를 더욱 선하게 만드는 동기가 됩니다
마르크스는 종교는 아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어쩌면 진정한 아편은 한번 죽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일지 모릅니다 죄악에 대한 어떤 심판도 없을 것이라는 위안은 우리사회를 더욱 악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심판과 보복을 좋아하는 분으로 오해합니다 하나님께서 심판과 보복을 좋아하셨다면 죄를 범한 인간을 당장 벌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으로 하여금 인간을 대신해 십자가를 지게 하셨습니다 인간을 대신해 죗값을 치르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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