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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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3.12.17. "믿으라고? 뭘?"(양승언) 3-2 기독교는 비과학적이에요2023-12-16 12:57
작성자 Level 1

현대 사회는 엄청난 과학기술의 발달을 경험하고 있고 과학 기술의 발달은 결국 종교의 쇠퇴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을 낳았다

우리는 과학과 신앙 사이에서 반드시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 하는 것일까?

 

첫째, 과학과 신앙은 서로 대립하지 않는다

 

일부 종교 사상가들과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심각한 갈등이 존재한 것도 사실이며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신앙을 지키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학문에 전념하는 과학자들이 많이 있다. 1960년대에 이르러 우주에 어떤 시작점, 즉 빅뱅이 있었다는 주장이 점차 많은 과학자들 사이에서 공인되었고 이 새로운 이해는 기독교의 창조 교리와 과학이 대립하지 않고 양립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둘째, 과학적 방법으로 모든 것이 설명 가능한 것은 아니다

 

과학적 방법은 자연현상의 원인을 밝히고 설명하는 데 유용한 도구이다. 하지만 과학이 대답할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는 질문들이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다. 존재함을 입증할 수는 없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진실이 분명히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존재와 그 분이 행하시는 일 역시 과학적 방식으로 설명되지 않는다고 부정해서는 안된다.


셋째, 성경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에 대한 기록을 한 책이다.

 

성경에는 여러 기적들이 기록되어 있다. 기적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들어와 개입할 때 일어나는 것으로 이를 초자연적 현상이라고 한다. 초자연적이라는 말은 자연을 거스르고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보다 더 높은 차원의 질서라는 의미이다. 과학의 법칙은 이상적 조건 아래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말하며 다른 요인의 개입이 전무할 때 작동하는 것이 과학의 법칙이다. 따라서 과학이 기적과 서로 상충된다고 볼 수 없다. 과학이 자연 세계를 설명하고 이해하는 데 훌륭한 도구가 되지만 과학 법칙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고 과학적 사고와 방법론에도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렇다면 성경은 왜 이런 기적들을 기록해 두었을까? 성경은 과학적 진술이 아니라 인격적 진술이며 '그 목적이 무엇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예수님께서는 기적을 자연 질서를 '회복하는 도구'로 삼으셨다. 인간의 죄로 인해 이 세상에는 악과 고통이 생겨났고 그 결과 인간이 이 세상에서 고통과 아픔, 죽음과 파멸을 맛보게 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죄로 인해 파괴된 세상을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행하셨던 기적은 앞으로 그가 행하실 일들의 예고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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