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는 ’열린 성도’가 있는 ‘열린 교회’다-3
비전: 마음을 열고 전도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
21세기 교회가 1세기의 빌라델비아 교회에서 배워야 할 건강한 교회의 비전은 열린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우리 교회가 열린 교회가 될 수 있을까?
첫째, 불신자를 향한 전도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교회 앞에 문이 열려 있다는 것은 문이 닫힐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지금 문이 열려 있다는 것은 바로 기회다. 지금 열려진 기회를 잃지 말고 전도해야 한다.
구세군 창설자인 윌리엄 부스가 배로 여행할 때의 일이다. 어느 날 그는 탬버린을 치며 우수꽝스런 모습으로 갑판으로 걸어 나온 일이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당시 영국의 저명한 작가요 시인인 키플링이 의아해하며 물었다.
“아니 당신이 어떻게 그렇게 천박한 악기로 소리를 내며 걸어오십니까?” 그러자 부스가 이렇게 답했다. “커플링 선생, 만일 한 생명이라도 구원할 수 있다면 물구나무를 서서 두 발로 탬버린을 두드려야 한다고 해도 나는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오.” 이것이 바로 열린 그리스도인, 열린 지도자, 열린 공동체의 모습이다.
싱가포르에서 셀교회를 하는 페이스 공동체 침례교회 로렌스 콩 목사는 복음 마술을 배워 집회에서 마술로 전도를 시작했다. 이런 그의 전도 방법이 다른 기독교 지도자들에 의해 비판 받게 되자 이렇게 말했다. “비판은 기꺼이 참조하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비판에 대답할 만큼 제게 한가한 여유가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죽어가는 저 영혼들에게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먼저 성도들이 서로에 대하여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우리 성도들이 교회 밖에 세상에 나아가 담대하게 전도하려면 먼저 우리 그리스도인 공동체 안에 세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초대 교회 불신자들의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묘사 가운데 가장 많이 등장하는 증언은, 비티니아의 총독이었던 소 플리니우스는 로마의 트라야누스 황제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그리스도인이라는 무리들은 목숨을 걸고 서로를 사랑하고 있습니다”라고 썼다.
교회의 모임에서 당신의 마음을 여십시오. 당신의 삶의 고통과 아픔을 말하십시오. 그리고 이웃들의 고통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거기서 서로에 대한 진실한 이해가 시작될 것이다. 사랑이 시작될 것이다. 치유가 경험될 것이다.
그 열린 마음의 자리에 성령이 임하실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진정한 교회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비록 우리가 한줌밖에 안 되는 목장의 식구들이라 할지라도, 우리의 작은 능력으로 선교와 사랑의 명령에 순종을 결단하는 그곳, 바로 그곳에서 우리는 21세기의 빌라델비아 교회가 태어남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 이동원 목사의 <우리가 사모하는 건강한 교회> ‘건강한 교회의 7가지 비전-6장 빌라델비아 교회의 레슨’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