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는 언제나 ‘깨어 있는’ 교회다-3
비전: 생각하라, 지키라, 회개하라
사데 교회에서 배워야 할 건강한 교회의 비전은 깨어 있는 교회, 깨어 있는 성도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성도로 살아가기 위해서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해야 한다. 깊이 생각하고 깨어 자신을 지키든가 아니면 그렇게 못한 것을 지금이라도 회개하라는 것이다. 즉 깨어 있음의 자리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 사데라는 도시는 과거 리디아 왕국 당시 깨어 있지 못함으로 멸망한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리디아 왕국의 마지막 통치자 크로이소스 왕은 이 성의 남쪽은 가파른 절벽이어서 지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나머지 방치해 두었는데 페르시아 군대는 바로 이곳이 약점임을 확신하고 집중적으로 이곳을 공략하여 마침내 성을 함락시켰다.
사데의 장수들은 멸망하기 전날 밤까지도 부하 병사들에게 패배는 있을 수 없다고 공언하며 깊은 잠에 들게 했다. 그리고 이튿날 새벽 모두 포로가 되었다. 그들의 잠은 죽음의 잠이 된 것이다.
사데 교회는 지금 돈과 풍요로움, 그리고 환경적인 축복이 그들의 믿음을 지킬 것처럼 착각하고 기도를 망각했다.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주님의 마음을 떠나 있으면서도 세속적인 만족에 빠져 있던 사데 교회는 주님이 보시기에 영락없이 죽어 가던 교회였다.
오늘의 교회를 마케팅의 방식으로 진단하여 연구하는 학자 중에 조지 바나라는 분이 있다. 그가 쓴 책 중에 ‘주전자 속의 개구리’라는 책이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 주전자 속에 미지근한 물을 넣고 개구리를 집어넣은 다음 서서히 열을 가하면 개구리는 자기가 죽는 것도 모르고 기분 좋게 천천히 죽어간다는 것이다.
그가 이런 이야기를 한 이유는 오늘의 교회가 바로 이런 처지에 있다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서 였다. 죽어 가고 있는 줄 모르고 기분 좋게 죽어 가는 개구리- 그것이 당신의 모습, 우리의 모습은 아닌지요? 그렇다면 지금은 깊이 생각할 때이다. 회개할 때이다. 우리의 영성과 도덕성을 회복할 때이다. 깨어날 때이다.
저는 무엇보다 새벽에 깨어 자신과 가족들 그리고 민족을 깨우며 기도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날마다 기도로 회개의 눈물로 깨우며 사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우리 자신과 공동체를 다시 흔들어 깨울 때입니다. 깨어나십시오. 그리고 새벽을 깨우십시오.
--- 이동원 목사의 <우리가 사모하는 건강한 교회> ‘건강한 교회의 7가지 비전-5장 사데 교회의 레슨’ 중에서 |